수능 수학을 풀다가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 어떻게 접근 해야 할까? 훈련이 되어있어야 한다. 하와이클래쓰 수능수학 하와이매쓰 하와이컴퍼니
- howhyceo
- 2025년 9월 12일
- 2분 분량

수능 시험을 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순간을 맞는다. 문제를 읽다가 도무지 처음 보는 낯선 문제가 툭 튀어나올 때다. 머릿속은 하얘지고, 손끝이 얼어붙는다. 옆 친구에게 물어볼 수도, 감독관에게 질문할 수도 없다. 교과서를 꺼낼 수는 더더욱 없다. 일단 넘어간다. 시간이 남았으면 다시 들여다 봐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놀랍게도 정답은 단순하다. 수능 수학 문제의 모든 답은 문제 안에 있다.
미괄식 구조, 출제자가 숨겨둔 길
수능 수학 문제는 하나같이 미괄식 문장 구조를 따른다. 즉, 질문은 맨 끝에 놓이고, 그 앞에는 조건이 차곡차곡 쌓인다. 국어 지문처럼 전개하다가 마지막에 결론을 던지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보자.
예시 문제 1

이 문제의 핵심 질문은 마지막 문장이다.
“점 P의 좌표를 구하여라.”
그런데 답을 얻기 위해 필요한 단서들은 모두 앞에 있다.

결국 출제자가 의도하는 건, 조건을 쪼개어 해석하고 질문과 연결하는 과정이다. 문제를 단순히 ‘푸는 것’이 아니라, 조건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는 것이다.
조건 해석 훈련이 실전에서 힘을 발휘한다
학생들이 시험장에서 흔히 빠지는 함정은 ‘공식 찾기’다.“어떤 공식 써야 하지?”“이건 어디서 본 적 있는데…”
그러나 수능 수학은 공식 암기 싸움이 아니다. 오히려 중요한 건 조건과 개념을 연결하는 사고 과정이다.
위 문제를 다시 보자.

조건만 제대로 읽어내면 자연스럽게 공식을 떠올리고 적용할 수 있다.
또 하나의 사례, 수열 문제
예시 문제 2

이 문제 역시 마지막 질문은 단순하다.
“공비 r을 구하시오.”
하지만 열쇠는 앞에 깔린 조건들이다.

출제자는 새로운 수학을 내놓지 않는다. 늘 하던 성취기준 안에서 조건을 배열하고, 마지막에 질문을 던질 뿐이다.
결국 학생이 해야 할 일은 조건-개념 매칭이다.
수능 수학 문제의 보이지 않는 공식
출제자는 결코 무작정 문제를 내지 않는다. 몇 가지 철칙이 있다.
교육과정 성취기준 안에서만 출제
기출과 유사한 조건의 재배열
질문은 항상 마지막에 위치
따라서 ‘새로운 문제’라는 건 없다. 조건을 이해하지 못하면 새롭게 느껴질 뿐이다. 반대로 조건을 읽는 힘을 길러 두면, 낯선 문제조차 친근하게 다가온다.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는 법
시험장에서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이렇게 해 보자.
마지막 질문을 표시한다. (정답의 목표 확인)
앞에 놓인 조건들을 분해한다.
조건마다 어떤 수학 개념이 연결되는지 적는다.
조건 해석만으로 길을 열어가는 훈련을 믿고 따라간다.
왜 이 방식이 강력한가?
수능 수학은 단순한 계산 시험이 아니다. 출제자의 사고 흐름을 읽어내는 시험이다.출제자는 언제나 답을 문제 안에 심어 놓는다. 다만 여러 조건에 나눠 숨겨둘 뿐이다.
따라서 조건 해석 훈련을 꾸준히 해둔 학생은, 모르는 문제가 나오더라도 문제 속 단서만으로 정답을 찾아간다. 반대로 공식을 달달 외운 학생은 실전에서 당황하기 쉽다.
평소 수능수학을 공부할 때 이렇게 실천해 보자
기출 문제를 풀 때 조건만 따로 정리한다.
질문에 밑줄을 긋고, 조건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적는다.
모르는 문제는 공식을 찾지 말고, 조건이 말하는 개념부터 생각한다.
해설 노트에 단순 정답이 아니라 조건 해석 과정을 기록한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 수능 수학은 어느 순간 문제를 푸는 시험이 아니라 조건을 읽는 시험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정리하며
수능 수학에서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당황할 필요가 없다.출제자의 글쓰기 방식은 언제나 똑같다.
질문은 마지막에
조건은 앞에
답은 조건 속에 숨어 있다
이 단순한 원리를 기억하는 순간, 모르는 문제가 두렵지 않다. 오히려 새로운 문제를 만날 때마다 조건 속 단서를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기억하라. 수능 수학 문제는 모두 미괄식이다.
이 사실을 진짜로 깨달은 순간, 당신의 공부법은 완전히 달라진다.






